1.재무보고를 위한 기본 개념
● 재무보고의 목적은 유용성입니다. 재무정보가 유용하기 위해서 가져야할 질적 특성은 목적적합성, 신뢰성, 비교가능성, 적시성, 이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적적합성(relevance)는 회계정보가 의사결정 목적에 적합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뢰성(reliability)은 제공되는 정보가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비교가능성(comparability)은 제공되는 회계정보가 다른 기업과 비교가능하여 둘 사이의 유사성이나 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작성되야한다는 것입니다. 적시성(timeliness)은 제공되는 회계정보가 의사결정과정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시에 제공되어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해가능성(understandability)은 제공되는 회계정보를 정보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재무제표를 작성의 표준화와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기업실체의 가정 : 기업을 소유주와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회계단 위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계속기업의 가정 :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 예상 가능한 기간동안 영업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재무제표를 작성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1년 단위의 회계기간 구분의 의미가 존재하며, 감가상각 등과 같이 취득원가를 여러해에 배분하여 비용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정당화 될 수 있습니다.
-발생주의 회계 : 회게의 대상인 거래를 기록하는 시점을 그 거래로 인한 결과적인 현금 유출입 여부에 관계없이 거래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회계기간에 인식하고 기록해야한다는 원칙입니다.
●인식과 측정기준
회계는 경제적 정보를 식별하고 측정하여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인식은 특정거래 또는 경제적 사건을 화폐액으로 측정하고 이를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등으로 구분하여 재무제표에 계상하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측정은 인식의 한 과정으로서 인식할 재무제표 항목의 화페 금액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산과 부채의 인식기준은 미래 경제적 효익의 발생가능성과 측정가능성을 말합니다.
수익과 비용의 인식기준은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데에는 보편적으로 발생기준 또는 발생주의 회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발생기준 하에서 수익에 대해서는 수익은 실현되었거나 실현가능하고 획득되었을 때 인식한다는 원칙인 실현주의가, 비용에 대해서는 비용을 인식할 때 반드시 관련 수익과 대응시켜 인색해야 한다는 원칙인 수익비용대응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인식과 측정에 불확실성이 존재할 경우에는 보수주의를 정요해야합니다. 보수주의(conservatism)란 인식과 측정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경우 자산과 수익은 과대평가 되지 않도록 가능한 나게 평가하고, 부채와 손실은 과소평가 되지 않도록 가능한 높게 평가하려고하는 회계관행을 말합니다. 보수주의를 적용함으로서 미래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존재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여 기업의 자본을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복식부기회계와 회계기준, 어떤 방식으로 기록할 것인가?
●단식부기(single entry bookkeeping)란 거래 주체 상호간에 주고 받은 현금을 중심으로 거래 사실을 장부에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모든 경제적 활동이 현금거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복식부기(double entry bookkeeping)에 대하여.
복식부기란 각 거래 당사자가 자신의 거래내역을 주고받는 이중적 관계로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기업 내의 가치변동을 보다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조직의 경영성과와 재산상태를 보다 포괄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복식 부기에서는 각 계정 과목 별로 별도의 장부를 사용합니다. 장부의 형식도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여 장부의 왼쪽을 차변 오른쪽을 대변이라고 부릅니다. 자산이나 비용 항목은 증가를 차변에 감소를 대변에 기록하고, 자본 및 수익 항복은 증가를 대변에 감소를 차변에 기록합니다. 모든 거래로 기록되는 차변 금액의 합계와 대변 금액의 합계는 항상 일치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대차평형의 원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기업 회계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외부감사 대상인 비상장기업인 일반기업은 일반기업 회계기준(K-GAAP)을 사용하고 모든 상장회사, 금융기관, 자발적으로 선택한 비상장 기업은 한국채택 국제 회계기준(K-IFRS)를 사용합니다. 그 외에 외감법 적용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회계기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같이 공부해보아요.